시정수 τ = RC 라고 표현합니다. 여기서 R은 저항값이고, C는 커패시터값을 의미합니다. 저항과 커패시터로 시간을 표현할 수 있다니? 굉장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나무위키에서 시정수의 정의를 보면 "전기회로에 갑자기 전압을 가했을 경우 전류는 점차 증가하여 마침내 일정한 값에 도달한다. 이 때의 증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, 정상값의 63.2%에 달할 때까지의 시간을 초로 표시한다. 전압을 제거했을 때도 이 반대가 성립된다." 와 같이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. 오 그럼, 어떤 배터리를 63.2%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저항값과 커패시터값에 의해 결정되는구나?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이런 설명만 보고 정확히 이해하기에는 정보가 조금 부족합니다. 굉장히 추상적으로 다가올 수 있죠..